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오스 토덴 (문단 편집) === 인간관계에 둔감하지만 기본적으로 선인 === '''일단 위에서 평가는 카블루가 라이오스의 마물에 대한 높은 지식과 매니아틱한 기행만을 보고 결론 지은 것이다.''' 카블루의 그 회상을 잘 생각해보면, 라이오스는 던전 공략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에 보수를 더 달라고 요구했던 사람들에게 요구를 흔쾌히 들어주었다. 훗날 나마리와 재회했을때, 마르실은 같은 나마리를 거북하게 여겼지만, 라이오스는 나마리아 이유가 있어서 파티에서 나갔다고 판단했고 그 이상의 뒤끝도 없었다. 오히려 나마리를 보자 반가워 했을 뿐. 이 뿐만이 아니고 카블루네를 등쳐먹으려했던 여타 모험가들 과는달리 별 계산 없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왔다. 나중에 엘프들이 라이오스를 잡으려 하자, 적대적인 종족으로 공인되었던 오크들은 라이오스를 지지했고, 오크들과 적대적인 다른 인물들도 라이오스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고 지지했다. 동생을 흑마술로 살린 사실에 분노하고 서로 주먹다짐한 슈로조차도 인정한 사실. '''동생이 없었으면 이런 것을 먹지 못했다. 마물로 변한 동생을 보고 멋있다 라고 한 부분에서 발한 사이코패스 의심도 그냥 라이오스의 나사가 빠진 면이지, 남매관계의 의심이 끼어들 여지는 없었다.''' 비단, 던전밥1화에서 정신을 차린 라이오스가 가장 먼저 취한행동은 동생을 구출하기 위한 현실적인 수단과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이 심정은 동생의 구출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파린 부활 이후 네가 먼저 무모한 짓을 했으니 당연한 게 아니냐며 파린에게 화 내다가 꽉 끌어안았고, 그녀가 염룡과 융합 및 재구축당해 키메라가 되었을 때도 어쩔 수 없이 베려고 했지만 오빠를 부르는 목소리에 심장이 떨어지는 표정을 지으면서 잠깐 망설였다 연재가 지속되면서 더 확실하게 드러난 두 남매사이의 각별함은, 라이오스가 고향을 떠나 떠돌다가 마법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던 파린을 만나자, 파린이 곧바로 학교를 탈출해서 곧잘 라이오스를 따라올 정도였고, 드래곤을 요리해서 먹었다던 라이오스의 자랑에 눈을 빛내는 파린은 라이오스의 혈육으로써 닮은 꼴이자 최대의 이해자였다. '''또한 라이오스가 마물에는 사족을 못쓰는 이성을 잃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관심이 많을지언정 마물이 언제나 위험한 존재라는걸 인지하고 있다.''' 켈피 에피소드에서의 라이오스는 마냥 자신의 경험을 신뢰하는 센시보다 냉정하게 마물로이라는 생물로써 켈피를 분석하고 경계했는데, 이때 라이오스의 냉철함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관점을 잠깐이나마 알 수 있다.[* 라이오스는 ‘생물이란 필요해서 그렇게 진화한 것’이라고 말하며 켈피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앞서, 마물로 변한 동생이 주변인물들을 해치는 상황에 이르자(그 현장에는 자신들을 연행하겠다고 다짐한 슈로나, 라이오스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비난했던 카블루일행도 있었다.) 결국 제 아무리 사랑하는 동생일지라도 마물로써 동생을 처단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 마르실과 칠첵및 동료들은 주저했지만 라이오스만큼은 결단을 굳히며 빼앗는 것과 빼앗길 각오에 대한 언급을 한다.] 이는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특유의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감정적인 부분에 마냥 흔들리지 않는 사고관, 합리적인 성격에서 기인한 모습이다. ''' 하지만 렇다고 마냥 냉정하고 캐릭터인 것은 아니다.''' 파린이 광란의 마법사에 의해 키메라로 개조된 뒤에도, 슈로가 너무 둔감해보이는 라이오스의 태도를 보고 "매사를 좀 제정신으로 생각해 보란-"라고 폭언하다가 라이오스에게 뺨을 맞은 적도 있다. 라이오스가 겉으로 보이는 태도가 둔감해서 그렇지 여동생인 파린을 끔찍이 생각하는데 저런 폭언을 들으니 자신도 모르게 손부터 나가버리는 감정적인 면모가 분명있다. 이후 어디까지나 둔감할 따름이지 타인이 직접 둔감해서 깨닫지 못했던 마음, 분위기를 알려주면 상대에게 사과하고 이후 신경쓰지 못했던 걸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점도 부분적으로 맞고 부분적으로는 틀리다.''' 셰이프시프터편에서는 진짜와 가짜를, 자신이 지금까지 동료들을 관찰해 온 결과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제대로 분석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라이오스의 진짜, 가짜를 구분하는 근거를 들어보면, 동료들에 대한 관찰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심지어 동료가 슬쩍 지나가듯 내뱉은 말이나 버릇도 기억하고 있다. 처음부터 깊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이런 근거를 댈 수 없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워낙 인간에게 관심이 없는 라이오스라 이게 마르실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건지 그냥 친구가 웃는 걸 좋아하는 정도인지 알 수가 없었다. 묘사도 맹탕한 게 딱히 걷는 버섯 요리보다도 더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 이성으로 생각하는 상대가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을 때 노새 같다라는 정신나간 말을 하지도 않을테고. 그러나 작중 초반에 마르실이 웃는 걸 좋아한다는 걸 분명 언급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투영하는 서큐버스와 처음 맞닥뜨렸을 때는 마르실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라이오스에게 키스하려고 했다! 물론 특유의 이성적인 사고관일 발동되면서 이건 서큐버스의 장난질이라는 것을 눈치 챘지만, 그러나 곧바로 그 이후에 드러난 모습은 라이오스가 상상한 굉장한 마물로 변이한 데다가 라이오스까지 변이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형태가 나타나자 크게 동요하고 만다. 즉, 이성에 대한 분명 호감이 있지만 그정도가 매우 약하다는 것. 본인의 관심사나 흥미가 사물이나 생물 미지에 집중되어서 좀처럼 자각하기가 어려운 성향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워낙 마물 앞에서 호들갑을 떨고, 둔감하고, 사람을 대하는데 서툴러서 그렇지 라이오스가 아예 인간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__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__이 괴멸적으로 결핍되었을 뿐이다.[* 마르실이 마물 요리를 질색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온갖 불평불만을 늘어놓아도 결국 꾸역꾸역 먹는다는 사실도 안다. 그러니까 계속 마물 요리를 먹여도 괜찮다고 여기는 정신세계의 소유자다.][* 인간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55화 표지에 다른 인물들은 자신과 관계를 맺은 인간들과 같이 나왔지만 라이오스만 인간없이 마물인 검돌이랑만 서있다.] '''연재가 진행되는 동안 나타난 회상에 의하면, 라이오스의 약한 인간관계 능력은 특유의 성격과 주변환경으로부터의 충돌 및 괴롭힘이 원인인것이 드러났다. '''마법적 능력인 것을 몰라보고, 귀신을 본다고 배척하는 마을 사람들의 행태에서 염증을 느낀다던가.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 더 좋은 생각, 상명하복이나 틀리더라도 접어주고 감정에 맞춰춰야 하는 그런 암묵적인 룰이 지배하는 학교나 군대같은 조직생활에서 영 적응하지 못한것.[* 모험가가 되기 전에는 병대(兵隊), 즉 [[군대]]에 있었던 모양이다. 5권 부록에는 아주 조그맣게 동료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장면도 스쳐지나간다.] 라이오스의 이런 특유의 성향은 현대적으로 보자면 남들이 해내지 못하는 발상을 해는등 오히려 학구적이고 탐구적이다 평가될만한 소양이지만. 중세판타지의 정서의 세계관에서는 영 납득되지 못하고, 괴팍하고 이상한 생각만 하는 사람으로 보였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